[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삼성SDS가 지난달 26일 잠실캠퍼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날 삼성SDS는 생성형 AI플랫폼 '패브릭스', 생성형 AI 기반 협업 설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 자동화 설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의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와 함께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패브릭스'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문제까지 해결하는 기능을 갖춘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특히, 금융권에 적용된 '코드 전환 에이전트' 기능은 98.8%의 코드 전환율을 보였으며 매뉴얼 전환 대비 약 68%의 개발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브리티 코파일럿'에는 개인 업무를 지원하는 맞춤형 AI 업무 비서인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을 오는 9월 출시합니다. 퍼스널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설정한 업무 목표를 기초로 스스로 판단하여 업무를 수행합니다.

퍼스널 에이전트에는 지난 4월 출시한 인터프리팅 에이전트와 함께 브리핑 에이전트, 큐레이팅 에이전트, 보이스 에이전트, 앤서링 에이전트 등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입니다.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설루션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복잡한 기업 업무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설루션입니다. 단순 반복 업무와 같은 정형화된 업무뿐만 아니라 데이터나 UI가 변화하는 업무 시나리오도 자동화할 수 있는 '에이전틱 봇' 기능을 오는 10월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실제 이 기술은 기존 수작업 대비 업무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브리티 코파일럿과 브리티 오토메이션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업의 업무 자동화는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AI 에이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위 영상은 니콘 Z6III로 촬영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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