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세 번째 결혼 관계를 정리 한 이유...

이수진 인스타그램

치과의사이자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이수진이 세 번째 결혼 관계를 정리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이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헤어진 사연을 털어놨다.

이수진은 지난해 실패한 연애의 아픔을 딛고 4살 연상의 사업가인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녀의 남자친구가 20년 지기의 오랜 '절친'이라는 폭로였다.

동치미 MBN

하지만 방송 중 이수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결혼 준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인생은 항상 우리가 원하는 대로 펼쳐지지 않으며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답했다.

이수진은 한 달여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지난해 '동치미'에 출연했을 때 사귄 지 한 달이 됐다. 

하지만 이수진은 그 행복이 고작 100일 동안 지속됐다고 표현했다. 그녀는 "교류가 즐거울 때도 있었지만, 연인이 되고 나니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 남자친구와 본격 교제를 시작하고 일어나자마자 연락을 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낀 이수진은 "일 때문에 치과 진료가 끝나는 10시까지 전화가 안 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동치미 MBN

일이 시작됐는데 '일하러 가기 전에 왜 전화 안 했어?' 등등 집착을 했다고 한다.

또한 이수진은 “친구들과 강원도 고성으로 1박 2일 여행을 가기로 계획을 새웠는데 이번 여행을 두고 2박 3일을 다투었고 밤마다 A4 2장 분량의 카톡을 수백 통씩 받았다"고 말했다.

동치미 MBN

이수진은 남자친구랑 결혼을 서약하는 등 진지한 약속을 했지만 이 같은 이유로 남자친구와 파혼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황장애가 심했는데 헤어지고 나서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스토킹 범 내년 5월에 출소해서 널 죽인다..?

이수진 인스타그램

치과의사이자 인기 유튜버인 이수진이 과거 자신을 스토킹했던 수감자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수진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토커 A씨로부터 살해협박을 받고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수진은 "작년에 ​​현재 수감 중인 스토커가 저에게 목숨을 위협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10개월(총 1년)을 추가로 받았지만 내년에도 나와 내 가족, 직원들이 또다시 끔찍한 시련을 겪게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내 사진을 이용한 가짜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로맨스 스캠에 성공할 뻔하면서 사태가 시작됐다"며 "이런 협박을 받으며 사는 게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게시물에는 A씨가 서울구치소에서 이수진이 진료하는 치과로 보낸 편지 사진이 함께 게재됐다. A씨는 편지에서 "초·중·고, 의과대학을 다녔고, 해외 명문대까지 다닌 사람이 신분 도용을 당했다고 보는 것이 논리적인가. 신원 도용이 그렇게 간단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이어 그는 "경찰, 검사, 판사들이 속이는 데 능할 텐데 나는 그렇지 않다. 상황을 잘못 파악하고 있다. 사실 로맨스 스캠으로 날 속인 건 너다. 진실을 밝히고 그 결과를 직시하라"고 말했다.

이수진 인스타그램

A씨는 이수진의 가족과 친지들의 안부를 언급하며 협박까지 더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년 5월에 풀려날 것이다. 행동을 멈춰라. 어느 쪽이든 모두에게 피해를 주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A씨는 2021년 11월 서울중앙지법 민수연 판사로부터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스토커는 6개월 동안 이수진에게 "너 없이는 살 수 없다", "나 버리지 마" 등의 감정을 담은 글과 사진 등 총 995건의 글과 사진을 폭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수진의 진료소를 찾아가 병원 입구를 촬영한 영상까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수진에게 공범자들을 동원해 협박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본 뉴스 (추천)
저작권자 © 투데이플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