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 시연 성공
KT 5G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 시연 성공

KT는 노키아와 5G 네트워크 무선 구간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상용망 적용을 위한 시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이번 시연에서 'x86' CPU 기반의 서버로 클라우드를 구축한 뒤 노키아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형태의 5G 기지국을 설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5G 네트워크 장애를 원격으로 복구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 5G 네트워크는 기지국에 물리적인 설비를 구축하지 않고도 클라우드에 네트워크 기능을 실현함으로써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 ‘고객 언어 가이드북 2.0’ 발간

LG유플러스는 한글날에 맞춰 ‘고객 언어 가이드북 2.0’을 발간하고 LG유플러스만의 색을 입힌 '진심체(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를 정립해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

고객 언어 가이드북은 고객 관점에서 어려운 통신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고객과 소통 간극을 메우기 위해 발간한 지침서로 통신사로는 LG유플러스가 2017년 처음 발간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었다. LG유플러스는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나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순화 대상으로 선별, 지난 5년간 검수한 용어가 5000여 개에 이른다.

2017년 첫 발간한 고객 언어 가이드북이 '고객 관점의 언어'로 구성됐다면, 이번 발간본은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이는 '쉬운 용어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목표에서 더 나아가 '고객에게 우리의 솔직하고 따뜻한 진심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LG유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찐팬'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SKT, 캠퍼스 온실가스 감축 나선다

SKT는 환경부 사단법인인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및 신한대학교와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신한대학교 믿음관에서 최진환 SKT 엔터프라이즈CIC장, 강성종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장(겸 신한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업 및 단체는 △탄소중립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또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모델 발굴(BM)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 개발·연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SKT와 신한대는 캠퍼스 건물의 에너지 관리 장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고, AI 딥러닝 기반 최적 에너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캠퍼스 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집중 추진한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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