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롱볼 축구 폄하주의자들에게 전한 경기, 다이치호 에버튼의 아스널전

롱볼 축구 폄하주의자들에게 전한 경기, 다이치호 에버튼의 아스널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2.04 23:32
  • 수정 2023.02.07 10: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버튼 FC 감독 션 다이치. 사진┃뉴시스/AP
에버튼 FC 감독 션 다이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션 다이치(51) 감독의 롱볼 축구가 완전히 먹혀들었다. 

에버튼 FC는 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에버튼은 리그 9경기 만에 승리했고 아스널은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에버튼은 프랭크 램파드(44) 감독 하에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8경기 무승 중이었다. 때문에 이번 라운드 전 에버튼은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다이치 감독을 선임했다. 

다이치 감독은 박스 안에서 경쟁을 붙이고, 공을 따내고 득점하는 롱볼 축구의 대가다. 그의 그런 색깔을 빠르게 아스널전에서 보여줬다. 에버튼은 상대를 시종일관 압도했고 승리를 챙겼다. 덕분에 강등권에서도 벗어났다. 

어떤 축구에도 정답은 없다. 롱볼 축구든, 그 대척점에 있는 빌드업 중시 축구든 장단이 있다. 가진 자원과 상황을 고려해 펴야 한다. 하지만 롱볼 축구가 아름답지 않다는 이유로 이를 폄하하는 이들이 있었다. 하지만 다이치 감독은 롱볼 축구의 매력을 이날 보여줬고 승리까지 가져왔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