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번째 A매치 나서는 베일…마지막 A매치냐는 질문에 내놓은 답변은?
입력 : 2022.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어느덧 33세. 가레스 베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도 웨일스 축구 대표팀 경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웨일스는 오는 30일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웨일스는 조별리그가 2차전까지 치러진 현재 1무 1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게다가 3차전에는 B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잉글랜드를 상대해야 한다.

이 가운데 웨일스의 주장 베일의 마지막 A매치가 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지난 2006년부터 웨일스 대표로 110경기를 소화한 베일은 소속팀도 로스엔젤레스로 옮기며 경력을 차츰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베일은 여전히 웨일스 대표팀 경력을 이어가길 원했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전이 마지막 A매치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하나의 팀으로서 움직여야 한다. 혼자서는 어떠한 일을 이뤄낼 수 없다”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베일은 “모든 팀은 약점이 있다. 우리는 분석하고 의견을 나눴다. 잉글랜드도 우리와 똑같이 했을 것이다”라며 잉글랜드전을 준비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잉글랜드는 좋은 팀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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