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미르 라흐마니가 김민재와 호흡은 크게 문제 없으며 잘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매거진'은 18일(한국시간) 라흐마니가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라흐마니는 해당 라디오에 출연해 "엘라스 베로나전 실점에 대해 분석했다. 우린 더 잘할 수 있었다. 실수를 줄이고 동료들을 도와야 한다"라면서 김민재와의 호흡에 대한 질문엔 "우리는 감독이 원하는 바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민재는 터키에서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하고 왔다. 이제는 나폴리 축구에 익숙해져야 한다. 나와 함께 잘 해나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세리에A 무대에 발을 내딛은 김민재는 부담이 가질 법 했지만 그런 건 찾아볼 수 없었다. 프리 시즌 경기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베로나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개막전에 출전해 나폴리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는 말할 것도 없고 공격 전개 과정에서도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물론 후반 실점에 관여되긴 했지만 크게 걱정할 건 아니다.

라흐마니는 김민재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센터백 동료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난 이후 김민재가 왔고 이제는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후방을 책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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