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를 뒤로 한 채 결혼한 황신혜, 이혼 또 이혼
두 번의 이혼 끝에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것의 정체
딸 '이진이'는 이 모든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61세의 나이에도 명품 몸매를 자랑하는 황신혜가 이혼한 전남편들을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두 번 이혼하며 은퇴를 겪었던 황신혜가 딸에게 고백한 내용이 화제입니다.

 

전성기에 결혼했지만...1년도 안돼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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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신혜는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며 현대적 미인의 대명사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데뷔 당시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선정한 최고로 완벽한 얼굴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데뷔 직후 찾아온 전성기를 뒤로하고 1987년 에스콰이어 그룹 2세 이정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24살 나이에 재벌과 결혼한 여배우 황신혜는 결혼 9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당시 황신혜가 밝힌 이혼사유는 '남편의 잦은 해외 출장과 밤늦게까지 손님접대 등으로 집을 자주 비우는 데에 불만이 쌓였다는 것'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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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서로 더 미워하는 사이가 되기 전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는 황신혜는 위자료도 요구하지 않고 이혼했습니다. 이에 감동한 시어버지가 개인적으로 황신혜에게 아파트 한 채를 선물했다는 일화는 꽤 유명합니다.

이후 황신혜는 연예계에 성공적으로 복귀했습니다. 90년대 황신혜가 받은 광고 모델료는 1억~1억 5천만 원으로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황신혜는 1998년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뒤로하고 2살 연하의 중견 재벌 대한 정밀의 2세와 두 번째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임신 5개월의 몸으로 결혼식을 올린 황신혜는 딸 이진이를 출산하고 난 이후에도 2001년 애경과 1년 전속 모델계약을 체결하고 개런티 1억 6천만 원을 받는 등 꾸준히 인기를 유지했습니다.

 

능력없는 두번째 남편...결국 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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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연예계 활동에 비해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해 결혼 7년 만인 2005년 2월 협의이혼을 결정했는데, 당시 두 번째 이혼의 사유는 남편의 사업 부진으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라고 알려졌습니다.

한 가지 특별한 점은 당시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이 이혼 사실을 숨기는데 급급했던 데 반해 황신혜가 연예인 최초로 이혼 사실을 공식 보도자료로 먼저 알렸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황신혜는 딸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이라 학교에서 소문을 듣는 것보다 공식화하는 것이 나을 거라도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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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혼 이후 또 큰 아픔을 겪고 있던 황신혜는 운명의 장난에 놀아나듯 당시 오랫동안 심장병과 당뇨 합병증으로 투병해오던 아버지까지 보내줘야 했습니다.

1남2녀 중 장녀라 결혼한 후에도 아버지 간병에 남다른 정성을 보였던 그는 장례식 내내 울음을 참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아버지의 곁을 지켰습니다. 부친의 장례식을 마친 다음 날 팬들의 위로에 감사의 글을 남기며 "몸과 마음이 몹시 지쳐 있는 상태지만 잘 견뎌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팬들은 그가 두 번째 이혼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부친상까지 당했기에 어서 아프고 고통스러운 시간에서 벗어나 밝은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기를 기다렸습니다. 두 번의 이혼 이후 황신혜는 방송 복귀에 그녀의 딸과 함께 등장하자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방송 복귀 후 '모녀 관계' 과감히 드러내

tvn '고교처세왕'

딸 이진이가 10대이던 시절, 황신혜 모녀는 활발히 방송에서 활약했습니다. 딸 이진이는  '고교 10대 천왕'에 황신혜와 함께 출연하며 "나의 사춘기와 엄마의 갱년기가 같이 왔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나의 사춘기'에서 그녀는 엄마 황신혜와의 외모 비교가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 놓으며 황신혜 모녀 사이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어 이진이는 엄마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 '이진이'로 개명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엄마의 그늘을 벗어나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었다:"고 말해 10대의 당찬 패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뭐길래'

이후 두 사람은  '엄마가 뭐길래'에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황신혜 이진이 모녀는 LA에서의 마지막 밤을 눈물로 지새웠는데, 눈물 속에서 두 사람이 주고 받은 '그동안은 전하지 못했던 고백들'에 시청자들은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진이는 엄마의 입고 있는 옷을 보며 "혹시 그 옷 아빠랑 고른 거야"라고 물었고, 이혼한 황신혜로서는 딸의 '아빠' 언급에 놀란 기색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이진이는 놀란 엄마의 모습을 보고 덤덤하게 "어렸을 때 엄마 아빠의 이혼을 인터넷을 통해 처음 알았다"며 "사춘기 시절에는 친구들이 아빠 얘기만 해도 자리를 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황신혜는 "이제까지 한 번도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어서 네가 모르는 줄 알았다"며 "정말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면서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진이 인스타그램

최근 황신혜의 딸 이진이 역시 배우로 활약하면서 황신혜와 함께 유튜브로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모녀끼리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통해 많은 이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녀을 보여주며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황신혜의 젊은시절과 똑 닮은 이진이를 향해 팬들은 "황신혜랑 판박이다", "역시 황신혜 딸, 미모 미쳤다"는 반응을 보였고 두 사람은 '시선을 사로잡는 모녀'로 활동 중입니다.

 

황신혜 근황..."20대 인줄 알아"

황신혜는 여전히 '시간이 지나도 늙지 않는 미모', '여전한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60대임에도 MZ세대들의 워너비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그녀의 패션과 스타일은 언제나 화제가 되는데 최근 멕시코에서 보낸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황신혜 인스타그램

언제나 그녀의 사진이 공개되면 그녀가 입은 옷, 그녀가 방문한 장소 전부 이슈가 되기 일쑤인데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이국적인 풍경 속 그녀의 원피스와 반지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웠습니다.

시간에 지배되지 않는 뛰어난 미모는 그녀의 엄청난 자기관리 덕분이라고 합니다. 그녀의 매니저는 "밤샘 촬영 후 녹초가 된 황신혜를 잠시 눈이라도 붙이라고 집으로 데려다 주고 다음 날 아침에 연락하자 이미 피트니스 클럽으로 운동하러 가 있었다"라고 밝히며 그녀의 자기관리 욕심이 대단함을 알렸습니다. 

딸을 임신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한번도 운동을 쉰 적이 없으며, 임신 기간에 15kg가량 늘었던 체중도 출산 이후 100일도 안돼서 감량했다고 합니다.

멀티핏 프리미엄 광고 / 황신혜 인스타그램

마른 몸보다는 탄탄한 몸매를 추구하기에,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현재에도 60세가 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뛰어난 몸매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황신혜 다이어트' 열풍도 일으키며 40-50대 여성들의 다이어트 롤모델은 언제나 황신혜로 꼽힙니다. 현재 그녀는 건강 보조식품 모델로도 활동하며 꾸준하게 외모와 몸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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