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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어바웃펫, 반려동물 정기구독서비스 펫띵 인수

 

[노트펫] GS리테일의 반려동물 계열사 어바웃펫이 정기구독서비스에서 출발한 반려동물용품업체 더식스데이를 합병키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어바웃펫과 더식스데이는 지난달 말 각기 개최한 주최한 주주총회에서 두 회사의 합병 안건을 승인하고, 합병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어바웃펫은 펫프렌즈와 함께 GS리테일의 반려동물 생태계 조성의 쌍두마차 역할을 하는 곳이다. 특히 TV동물농장으로 반려동물 컨텐츠 업계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SBS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더식스데이는 반려동물 정기구독 서비스 '돌로박스'에서 출발한 반려동물 스타트업으로 올들어 펫띵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정기구독 서비스와 함께 반려동물 종합 용품 브랜드로 변신을 꾀해왔다.

 

특히 지난 2017년 돌로박스를 런칭한 이래 수의사 참여 아래 매월 2~3개의 신제품을 제작하는 제품 기획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2019년 연 매출 10억원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5억원까지 늘렸다.

 

어바웃펫은 올들어 지난 3분기까지 전년보다 44.8% 증가한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들어 사명을 기존 펫츠비에서 어바웃펫으로 바꾸는 한편 자본을 대폭 확충하고 SBS를 주주로 참여시키하면서 새롭게 정비한 뒤 본격 외형 확장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분기까지 91억원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투자 단계라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 모습이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상품과 정보, 콘텐츠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써 반려동물 전문몰로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반려동물 생애 주기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토탈 플랫폼으로 발전해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편 어바웃펫과 함께 GS리테일 반려동물 사업의 쌍두마차를 구성하고 있는 펫프렌즈는 올들어 지난 3분기까지 427억원 매출에 6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반려동물 전문몰 1위로  올라서고 올해 중반 사모펀드와 GS리테일(옛 GS홈쇼핑)이 공동인수한 가운데 올해 전체 매출은 600억원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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