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도 출렁다리

김평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6 11:37:38
  • -
  • +
  • 인쇄



[뉴스써치] 경남 통영시 사량도 윗섬(상도) 지리산 종주산행을 하다보면 가마봉과 옥녀봉 사이에 유명한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다.


가마봉에서 동쪽은 상당한 급경사의 내리막길이라서 스테인레스 계단을 조심히 내려가서 옥녀봉 방향으로 가다보면 옥녀봉으로 건널 수 있는 ‘출렁다리’에 도착하게 된다.


사량도 출렁다리는 ‘향봉’과 ‘연지봉’ 2개 구간에 걸쳐 조성된 총 61m 길이의 현수교인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허공에 매달려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량도 ‘출렁다리’ 위에서는 바로 눈앞에 옥녀봉이 보이며 다리 아래 사량대교가 손에 잡힐 듯 보이며 멀리 통영 미륵도가 보이는 등 빼어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허공에 매달린 출렁다리를 한 발씩 걷다보면 구름 위를 걷는 신선이 된 듯한 환상에 빠지기도 한다.


사진은 지난 7월 30일 오후에 필자가 촬영한 사량도 윗섬 출렁다리 모습이다.





[저작권자ⓒ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