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도 달바위봉 정상에서 바라본 대항해수욕장

김평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3 2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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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써치] 경남 통영시 사량도는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로 이루어져 있다. 사량도 윗섬(상도)에서 가장 유명한 산은 ‘지리산’으로 ‘지리망산’이라고도 부르는데, 해발 399m 높이다. 그러나 사실 사량도 윗섬에서 가장 높은 곳은 지리산보다 1m 높은 달바위봉(해발 400m)이다.


사량도 ‘절골재’에서 달바위봉 정상까지는 깎아지르는 듯한 칼날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발을 딛는 바위부분도 좁아 잘못 발을 헛디디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지형이라서 스테일레스 안전봉이 설치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은 고소공포를 느껴 이 부분을 지나는 것을 포기하고 그 옆으로 난 우회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사량도 윗섬 달바위봉 정상에서는 북동쪽 방향으로 대항마을과 대항항과 이어진 대항해수욕장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대항해수욕장은 사량도의 가장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모래가 곱고 물이 맑아 깨끗하며 분위기가 한적해서 피서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사진은 지난 7월 30일 오후에 필자가 달바위봉 정상에서 촬영한 통영 사향도 대항해수욕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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