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신건강의 날’ 맞아 전주시민 마음 충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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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신건강의 날’ 맞아 전주시민 마음 충전!

전주시(시장 우범기)보건소(소장 김신선)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는 ‘세계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7일부터 12일까지 전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10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정신건강 날’로, 해마다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한 정신건강 주간 기념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는 첫날 오후 시민참여 행사를 시작으로 전주도심 곳곳에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걷기’ 및 ‘햇볕쬐기’ 활동과 타인을 배려하는 쓰레기 줍기 활동을 결합한 줍깅(줍다와 조깅을 합성한 신조어)이 전개됐다. 또, 횡단보도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정신질환, 정신장애인 등에 대한 편견 해소에 도움이 되는 홍보활동도 펼쳐졌다.

특히 중앙교회 앞 살림광장에서 열린 시민참여 행사에서는 정신건강검진, 정신건강전문가와의 상담, 재즈 버스킹 공연, 인생네컷 촬영, 컬러테라피, 힐링 음료 서비스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주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마음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건강 지키기 6가지 수칙’을 제시했다.

마음건강을 지키는 6가지 행동 요령은 지나친 걱정 하지 않기, 규칙적인 생활 유지, 마음이 즐거워지는 취미나 여가시간 갖기, 스트레칭, 걷기, 운동 등 규칙적인 신체활동,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소통 이어가기, 힘들면 혼자 이겨내지 말고 필요시 전문가에게 도움 청하기 등이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리에 소홀하게 되는 정신건강에 대해 점검해 볼 뿐만 아니라 주변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없는지 따뜻한 시선으로 살펴보고,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정신건강과 자살사고, 정신질환 등에 대한 상담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https://www.jjmind.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73-699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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