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후보지로 '의정부시' 최종 선정

10개 시군 지자체 대상 입지 선정 공모... 고양특례시, 의정부시, 양주시 경합끝에 '결론'

 

 

[뉴스폼] 의정부시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립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 이하 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이하 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진행된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 심의위원회의 현장실사를 통해 의정부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지역 체육 활성화,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북부 지역 체육 행정 거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으로, 북부 10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지 선정 공모를 실시한 결과 고양특례시, 의정부시, 양주시가 참여해 북부 지역 체육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이충환 입지 선정 심의위원장(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공모에 참여해주신 고양특례시, 의정부시, 양주시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북부지원센터의 설립 목적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전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한 결과 세 후보지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의정부시가 교통 접근성, 시 차원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계획을 통한 의정부시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 활용과 공간 확장성, 지역 자체 자원 등을 활용한 연계사업 제안이 강점으로 평가되어 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5월 내 사무실 개소를 목표로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사무실 부지 리모델링 등 개소 절차를 추진하는 동시에 북부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 계획 수립 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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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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