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41.6% vs 민주 43.3%
집시법 개정엔 찬반 팽팽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3.2%p 오른 44.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CBS 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4.7%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3.2%로 집계됐다.
최근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주 연속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5월 첫째 주 37.4%, 둘째 주 39.2%, 셋째 주 41.5%, 넷째 주 44.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59.2%에서 53.2%로 6%p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92.7%)과 보수층(73.3%)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7%)에서 높았고 ‘기타정당’을 지지하는 층에서 전주 대비 10.3%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58.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0대(66.6%)와 50대(61.2%)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1.6%, 더불어민주당 43.3%, 정의당 1.9%, 무당층 11.2%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하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1.7%p, 민주당 1.1%p, 정의당 0.3%p 상승한 반면 무당층은 3%p 하락했다.
응답자 45.6%는 민주당 혁신위원회에 당 전권을 부여하는 물음에 찬성한 반면 35.7%는 반대했다.
야간 집회, 시위를 제한의 적절성을 묻는 조사에선 찬반 의견이 비슷하게 집계됐다. 응답자 37.7%는 찬성한 반면 38%는 반대했다. 의견 유보한 응답자는 24.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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