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쿨 유리의 미국에서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유리는 미국 LA에 거주중입니다.

20일 현재 쿨 유리 남편 사재석 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FAMILY SQUAD"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다수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의 유리 부부는 미국에서 삼남매를 키우며 행복한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남편 사재석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 속에는 부부가 삼남매와 외출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장점만 닮은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이 보는 사람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유리는 지난 2014년 골프선수 겸 사업가 사재석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미국 골프강사 남편 

온라인 커뮤니티

유리의 본명은 차현옥이며 1975년 출생으로 올해 49세입니다. 3인조 혼성그룹 쿨의 멤버이며, 리드보컬입니다. 지난 2019년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 쿨 활동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유리는 라디오에서 쿨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90년대 추억이 떠올렸습니다. 그는 94년 강변가요제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고 합니다. 관계자에 의해 쿨 멤버로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MBC ‘사람이 좋다’

 

유리는 “제 자신을 알지 않나? 가창력 있는 가수였기에 톡톡 튀는 게 있으나 가창력이 부족하다는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노래 못한다, 이런 소리를 들었는데, 처음에는 속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욕도 많이 먹고, 제가 노력해도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쿨 이미지에 해 끼치기 싫은데 노래에 약한 부분이 있으니까 춤을 열심히 췄다”고 말했습니다.

2012년 11월 19일 방송 된 토크 방송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그녀의 열애 사실이 백지영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교제 하는 남성은 골프 선수이며, 주로 미국에 머물고 있어 유리가 미국을 자주 간다고 했습니다. 2014년 2월 22일, 7살 연하의 골프 선수 겸 사업가와 결혼했습니다.

MBC ‘사람이 좋다’

쿨 유리 남편이 육아 휴직 중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2019년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유리와 세 명의 아들, 딸, 남편 사재석, 어머니 등 가족 이야기와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남편 사재석은 현재 유리와 아이들을 위해 육아 휴직을 한 상태입니다. 사재석은 미국에서 전문 프로골프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한국에 들어와, 처가살이를 하며 매 순간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재석은 “큰 결심을 했다. 지금 아이들을 위해서. 지금이 가장 아이들이 예쁠 때”라며 개념 있는 신세대 아빠의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유리는 그런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든든한 신뢰감을 드러냈습니다.

백지영, "시기질투 없는 사람"

MBC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백지영이 절친 쿨 유리에 대해 시기질투 없는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2019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그룹 쿨의 유리가 아내이자 엄마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친정집에 머무르며 두 딸과 막내 아들까지 세 자녀를 키우는 유리는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일반인 친구와 가수 백지영과 모여 “우리 셋이 만나는 것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세 친구는 모여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백지영은 20년 지기 친구 유리에 대해 “유리가 미국에서 아기들 키우고 있는데 ‘내가 바쁘다고 이야기해도 될까?’하는 생각에 내가 눈치를 봤다. 그런데 ‘어~부럽다’로 끝나는 정말 시기질투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그는 유리에 “44살이면 아직 젊은 나이다. 미래를 생각하면 일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도 “내가 세 명을 키운다고 하면 과연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든다. 친구로서 걱정되는 것도 사실인데 너무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진심을 고백했습니다.

가슴 아픈 가정사

MBC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유리가 세 아이를 낳고 시끌벅적한, 다복한 가정을 꾸린 이유를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쿨 유리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유리는 지난 2014년 결혼으로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유리는 혼성그룹 쿨의 홍일점으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랬던 유리가 화려한 스타의 삶을 내려놓고 현재는 결혼 후 세 아이의 엄마 차현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리는 "그냥 정말 평범하게, 평범한 아빠, 엄마, 아이들, 이 가족 안에서 시끌시끌한 그런 것이 저는 항상 부러웠다. 그런 가정을 꾸리는 것이 제 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유리는 어릴 적 홀어머니 밑에서 어머니와 둘이서만 지내왔던 것이 많이 외로웠던 것입니다.

MBC ‘사람이 좋다’

유리는 "저희 엄마가 저를 낳고 더이상 아이를 못 가지게 됐다. 아버지가 장남이었기 때문에 엄마와 헤어졌다. 예전 어르신들은 무조건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집안이 많았지 않나. 부모님이 헤어지신 이유가 아들을 못 낳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 ‘사람이 좋다’

이어 "저희 엄마는 되게 외로운 사람이다. 평생을 그렇게 혼자 사셨다. 남들처럼 남편하고 살면서 티격태격하고 싸우고,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고 그런 것을 못 겪어보신 분이다. 그리고 자식도 나 하나고, 결혼하면 남의 집 사람이 되는 것 아니냐. 그래서 항상 엄마는 혼자였던 기억밖에 없다"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MBC ‘사람이 좋다’

그렇게 부모님은 헤어졌지만, 아버지는 유리와 함께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유리 역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이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유리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을 보지 못하고 8년 전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에 유리는 "아버지가 아프시기 전에, 제가 결혼하기 몇 년 전에 아버지가 엄마한테 '몇 년만 있다가 같이 지내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돌아가셨다. 그게 너무 안타깝다. 1년이라도 부모님이 한 집에서 있었으면 엄마한테 미련이 남지 않았을텐데라는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까지 마음 아프게 했습니다.   

저작권자 © 케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