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솔로지옥’에서 프리지아(본명 송지아·25)와 최종 커플 매칭이 된 김현중(28)이 악플 및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김현중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근황을 토로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평범하게만 살아온 저에게 ‘솔로지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관심 가져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영상을 통한 저의 단면적인 부분을 보고 비판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악성 댓글, 각종 루머, 저의 개인일상 모습을 통한 비하, 조롱, 성희롱 등에 대한 댓글 및 게시글들이 너무 심각한 상태고 저도 많이 힘든 상태”라며 호소했다.
그러면서 “현시점으로부터 악의적인 댓글 및 게시글, 허위사실에 있어서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김현중은 넷플릭스 웹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서 송지아와 최종 커플 매칭이 돼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송지아는 출연자 김현중, 최시훈, 차현승의 선택을 두고 김현중을 선택하면서 커플로 이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방송 종영 이후 교제 여부를 공개하거나 언급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지아에게 최근 둘러싸인 ‘짝퉁 논란’으로 김현중이 그의 인스타그램을 언팔(팔로우를 취소함)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애초에 김현중은 송지아를 팔로우 하지 않았었다”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또, 김현중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김현중은 다양한 질문에 답하던 중 ‘이상형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송지아가 아닌 배우 한소희를 지목하며 의외의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김현중은 한 매체에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와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최근 ‘짝퉁 논란’에 휩싸인 송지아에 대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서로 좋은 사이로 남아 있고, 방송 중간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잘 지냈다”라며 “손절할 이유가 뭐가 있겠나. 지아에게 전혀 나쁜 감정이 없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언팔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저희에게) 워낙 관심이 집중돼 있고 지아 역시 팔로우를 한 상황은 아니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길 원치 않았고 그런 이유로 보이는 상으론 일단 나 역시 언팔을 한 것뿐, 다른 이유는 전혀 없었다”며 각종 루머들을 일축했다.
한편 송지아는 ‘짝퉁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그간 착용했던 의류와 액세서리들이 일부 가품이었다는 사실에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후 송지아를 둘러싼 의혹들은 ‘짝퉁 논란’ 외에도 날이 갈수록 많아졌다.
송지아는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제 잘못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지도록 하겠다”라며 반성했다. 그가 가품을 착용하고 콘텐츠를 제작했던 영상들과 게시물들은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다. 그는 사과 영상을 통해 “가족에 대한 비난은 멈춰달라”고 간청하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김현중입니다.
평범하게만 살아온 저에게 ‘솔로지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관심 가져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통한 저의 단면적인 부분을 보고 비판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악성 댓글, 각종 루머, 저의 개인 일상 모습을 통한 비하, 조롱, 성희롱 등등에 대한 댓글 및 게시글들이 너무 심각한 상태이고, 그에 따라 저도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현시점으로부터 악의적인 댓글 및 게시글, 허위사실에 있어서 법적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언제나 저를 응원해 주신 지인 및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이슈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