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금융권 나눔·기부] 하나금융, DGB생명,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하나금융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사회적 백신의 역할을 수행코자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지난해 100억원 대비 20억원 늘어난 12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돌봄 지원 ▲아동 교육 및 청년 자립지원 등 4대 분야에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이처럼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 온도를 높이기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모두하나데이 “희망나눔 온(溫)택트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손님이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사랑의 김장나눔 ▲착한소비 챌린지 ▲Fall in 옷장 ▲하나 제로백 챌린지 등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DGB생명, 지역사회전환시설에 학습기자재 구입을 위한 기부금 전달

 


DGB생명보험(대표이사 김성한)은 정신장애인 지역사회전환시설인 ‘새오름터’에 추가로 전산기기 등 학습기자재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새오름터는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나 정신과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재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지역사회전환시설이다. 시설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지만 기자재 구입은 후원과 기부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임에 따라 DGB생명이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6일 서울 은평구 새오름터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DGB생명 이종원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DGB사회공헌 재단에서 출연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새오름터에서 생활하는 정신장애인들의 학습치료를 위한 노트북PC, 전산기기 등 학습기자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새오름터 관계자는 “입소자들의 사회적응 및 독립치료를 위한 장비와 물품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DGB생명 관계자는 "지난달 김성한 대표이사가 처음 새오름터에 방문해 도서 100여 권을 기부한 이후 기관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학습용 기자재 부족으로 인한 고충을 듣고 추가적인 기부를 진행했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일회성 기부나 봉사활동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DGB생명 이종원 노조위원장은 “새오름터의 지역사회 전환시설로서의 역할에 공감한다”며 “DGB생명 노동조합은 향후에도 DGB생명의 사회공헌활동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NH멤버스 앱을 통한 '기부' 고객 대상 캠페인 실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NH멤버스 앱의 「기부」 메뉴에서 NH포인트를 기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랑은 나누고 포인트는 더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NH멤버스 앱 「기부」 메뉴에서 1천 포인트 이상 정기기부 등록 후 2개월간 기부를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초 2개월간 납부한 기부금의 두 배를 NH포인트(1만 포인트 한도)로 적립해준다.

 

행사는 NH멤버스 앱 「기부」 메뉴를 통해 1,000 포인트 이상 즉시 기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기부한 금액만큼의 NH포인트(5천 포인트 한도)를 적립해준다.

 

행사에 대한 적립 포인트는 2022년 3월 중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마케팅부문 남재원 부행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NH멤버스 앱 「기부」 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세계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SC제일은행은 지난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40주년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의 재활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장애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ople with Disability)은국제연합(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의 하나로서 세계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상태를 점검하고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이해의 촉진 및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기념일이다.

 

59개국에 걸쳐있는 SC제일은행의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이 날 전세계적으로 ‘Purple Tuesday’ 캠페인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Purple Tuesday는 장애인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관행과 접근 방식의 변화를 권장하고, 장애를 포용하는 조직이 더 많은 상업적, 사회적 기회가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에 목표를 둔 영국의 장애 인식 전환 프로그램으로서 SC그룹을 포함해 글로벌 다국적기업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스폰서로 가입해 있다.

 

SC제일은행 내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D&I) 위원회는 이 날 서울 종로구 본사 로비에 장애를 상징하는 보라색 꽃 장식을 설치하고 정문 앞 지주 간판을 보라색으로 밝히며 해당 캠페인 활동에 동참했다. 아울러 옥외 광고판을 통해 장애인과의 연대를 보여주는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SC제일은행은 2006년부터 ‘D&I 위원회’를 설치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교육, 양성평등, 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D&I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임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일상에서 열린 마음으로 장애인을 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포용성 제고를 위해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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