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힘찬 민트컬랙션 대표./출처=사회연대은행
노힘찬 민트컬랙션 대표./출처=사회연대은행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이 육성 중인 창업팀 민트컬랙션(대표 노힘찬)이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이 주최한 ‘제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민트컬랙션은 중고의류 수거 후 살균 및 컨디셔닝 공정을 거쳐 재판매하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소셜벤처다. 올해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는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1기 창업팀으로 선정됐다. 

민트컬랙션은 옷의 생애주기를 연장시켜 탄소배출량을 절감하고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문화를 선도한다는 소셜미션을 추구한다. 이번 수상으로 3000만원의 창업후원금을 지급받고 IT·디자인·마케팅·컨설팅 전문가 연계, 홍보 영상 제작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노힘찬 대표는 "사회연대은행의 필수 교육을 받으며 사업의 정의와 방향성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특히 담임멘토와 한 팀을 이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 창업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사회적 금융복지기관이다. 2003년부터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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