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권 원장 (사진=이오스안과 제공) |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이오스안과 정영권 원장의 초고도근시 대상 시 장기적 효용성과 안정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40회 유럽굴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공식 채택 발표됐다.
유럽굴절학회(ESCRS)는 미국굴절학회(ASCRS)와 함께 시력교정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매년 시력교정술 분야에서 새롭고 창조적인 연구결과가 엄격한 심사를 걸쳐 채택돼 발표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의 유능한 안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ESCRS에 발표된 정영권 원장의 연구결과는 ‘-8디옵터 이상 초고도근시를 대상으로 아마리스 레드 1050RS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Trans-PRK 수술 시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효용성(Efficacy)과 안정성(Stability)’에 대한 내용으로 이미 제126회 대한안과학회에서 공식 채택 발표돼 그 결과를 입증한 바 있다.
정영권 원장은 “일반 라섹에서 매우 빈번하게 발생되는 퇴행, 진행성 근시와 같이 수술 후 시력이 다시 떨어지는 현상이 2day라섹을 받은 초고도근시 환자에서도 관찰되는지에 대한 결과가 대한안과학회에 이어 유럽굴절학회에 공식 채택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6개월 이상 장기간 시력 및 굴절이 잘 유지되는지, 또한 수술 후 상피층의 변화는 어떠한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그 결과, -8디옵터 이상의 초고도근시 환자를 대상으로 한 2day라섹은 이전에 보고된 단기적 결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결과 분석에서도 유효성과 안정성, 안전성이 입증돼 기존 안내렌즈삽입술과 함께 좋은 대안적 방법으로 고려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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