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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한의원 프롤로의원 부산점 강원범 원장, ‘100세시대 건강하이소’ 출연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5-26 18: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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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범 원장 (사진=KNN ‘100세시대 건강하이소’ 방송 캡처)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국민한의원 프롤로의원 부산점 강원범 원장이 지난 19일 방송된 부산·경남방송 KNN ‘100세시대 건강하이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등산, 스포츠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에 발생하기 쉬운 발목 염좌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적인 발목불안정성에 대해 다뤘다. 강원범 원장은 발목불안정성이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요즘처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린 발목염좌가 발생하기 쉽다. 발목염좌는 관절을 지탱하고 있는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증상으로, 바깥쪽 발목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80% 이상이 외측 인대가 손상된다. 손상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뉘는데, 1도는 인대 손상 정도가 약해 찜질과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면 되지만, 2~3도는 인대가 파열된 상태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번 늘어난 인대와 근육은 회복이 쉽지 않은 만큼 통증이 가라앉은 이후에도 손상 정도에 관계없이 제 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3~4주 동안은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논문에 따르면 급성발목염좌 환자 중 약 30%가 만성발목불안정성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발목불안정성이란 급성발목염좌 후 6개월이 지났는데도 지속되는 발목의 통증, 부종, 불안정성 느낌이 드는 질병을 말한다.

또한 부상을 입은 부위의 발목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반대쪽 발목에 부하가 생기고 발목의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휘게 되는 구조적 변화가 발생한다. 발목 불안전성이 지속되면 발바닥, 아킬레스건, 무릎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엑스레이나 MRI 검사로도 확인이 안되는 무릎 통증 있다면 발목의 문제 또한 의심해봐야 한다.

강 원장은 “발목 염좌 및 발목불안정성은 손상 부위의 혈액순환을 돕고 회복 속도를 가속화하는 침치료, 손상된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인대와 힘줄 등을 강화하는 프롤로치료 등 양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롤로주사는 고농도 포도당 등 고삼투압의 주사액을 병소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인대와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국소 부위에 주입하므로 당뇨나 기저질환 환자도 받을 수 있다. 인위적으로 염증 반응을 유도해 인체의 자가 치유 원리를 이용하므로 일시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가 1~2일 후면 호전된다.

발목불안정성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을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밑창 한쪽이 닳아 있는 신발을 불안정성 위험을 높이므로 피하고,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이 삐끗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발목 부위를 강화하는 운동도 중요하다. 까치발을 든 상태로 20초 간 버티는 운동을 최소 5회 이상 반복하면 비골근과 족궁 등 발 전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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