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아들에 582억 가격표 붙었다’…리버풀 중원 마지막 퍼즐로 거론
입력 : 2024.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중원 개편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케프랑 튀랑(23, 니스)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리버풀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중원 개편은 리버풀의 지난해 여름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규모 세대교체가 불가피했다.

보강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같은 정상급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유럽 정상급 중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쉬움이 남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여름 합류한 엔도 와타루의 기량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와타루는 리버풀에서 주전으로 뛰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올여름 미드필더 추가 영입이 리버풀의 목표로 떠올랐다. 티아고 알칸타라가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케프랑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탈 가능성이 높은 티아고의 대체자로 케프랑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프랑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올여름 인터밀란에 합류한 마르쿠스 튀랑(26)의 동생이기도 하다.

재능은 아버지와 형 못지 않다. 탄탄한 체격, 왕성한 활동량, 폭발적인 주력을 겸비한 덕분에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출전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올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낮지 않다. ‘팀토크’는 “케프랑은 최근 에이전트를 교체하면서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니스는 그의 이적료로 4천만 유로(약 582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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