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장 흐름 이어져..미 선물 혼조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잠잠해..기간조정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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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선물 혼조세 보여
- 기간조정은 대비해야 할 듯
- 경기 하강과 실적 우려 여전해
- 장대 양봉 전까지는 신중할 필요

지난 9월 말일에 역 윈도우드레싱 효과로 단기 저점을 찍은 후 나스닥 등 미 증시가 반등을 보였고 이후 4분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들은 비교적 힘을 쓰지 못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관건은 여전히 연준 인사들의 의지가 확고하게 금리 상승을 계속 주장하고 있으며 연말은 물론 내년까지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하향과 글로벌 경기 하강이 확실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당분간 신중함을 갖고 시장을 관찰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미 선물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1410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미 국채금리는 소폭 올라 10년물이 3.799%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소폭 하락 마감했고 삼성전자는 100원 하락해 장을 끝마쳤다.

 

▲ (사진, 픽사베이 제공)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8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92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3만939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539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 리플은 각각 4만7330원과 1200원, 698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회는 노크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문을 밀어 넘어트릴 때 모습을 드러낸다.
- 카일 챈들러

기회는 언제 올 지 모를 때 모습을 드러낸다. 여전히 시장과 투자자들의 우려가 여전하다. 시장은 '자이언트스텝'과 CPI도, 미국 GDP 충격도 견디며 추스렸다. 위험은 우리가 준비하는 순간부터 꼬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거시 지표와 금융시장 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투자자가 돌아오고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확인한 후에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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