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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호스 스튜디오가 자사의 게임 ‘킹덤 컴: 딜레버런스 2’ 을 오늘(19일) 최초 공개했다. 이에 맞춰 워호스 스튜디오는 해당 발표영상을 미디어에게 선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전작 ‘킹덤 컴: 딜레버런스’ 의 정식 후속작이자 6년만의 신작이다.
헨리와 한스 경을 연기한 톰 맥케이, 루크 데일 두 주연이 등장해 게임을 소개했다. 다니엘 바브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1편 이후 6년이 지났고 새로운 이야기, 6년 간 발전한 바를 보여주기에 최적의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워호스 스튜디오는 11명이 시작한 작은 스튜디오였지만 이제 250명이 함께하는 스튜디오가 됐다.
‘킹덤 컴: 딜레버런스 2’ 의 이야기는 1편에서 이어진다. 하지만 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도 단절 없이 게임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1편의 모험을 지나온 헨리는 주요 인물인 한스 경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주요 조력자로 등장한다. 중세 보헤미아(체코) 지역을 배경으로 헨리의 모험이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쿠텐버그(쿠트나호라) 지역 부근이다.
1편은 3시간 분량의 컷씬이 있었지만 이번 작품은 5시간 이상의 컷씬을 가지고 있으며 말그대로 시네마틱 어드벤처를 지향한다. 좀더 특별하면서도 거대하고, 긴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전작에 비해 2배 이상 커진 세계에서 여러 선택지를 내리며 헨리로서 살아가게 된다.
전투는 전작보다 더 몰입감 있는 근접 전투를 구현하여 손에서 칼을 직접 느끼는 감각을 추구했고 활도 있고 초창기 화기도 있다. 올드스쿨 RPG처럼 여러가지 무궁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고 플레이어가 계속해서 할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은신 잠입도 할 수 있고 대화로 해결하기도 하며, 범죄를 지으면 문신이 새겨지며 처벌당하고, 술마신 채 발가벗고 다니면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욕하고 시비가 걸리는 등 세계가 계속 반응한다.
전작에 비해 규모적으로 2배 커진 만큼 월드도 더 아름답게 변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중세 보헤미아를 배경으로 하여 쿠텐버그 같은 대도시에 보헤미아의 그 유명한 숲도 등장한다. 중세의 도시와 시골, 여러 풍경을 볼 수 있다. 개발진은 중세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더럽고 축축하지만 그러면서도 멋진 중세의 느낌을 담길 원했다고 전했다.
음악에도 한껏 힘을 주어 게임의 주제가를 부른 오케스트라 합창을 보여주기도 했다. ‘킹덤 컴: 딜레버런스 2’ 는 2024년 연말 출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