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배우자를 선택할 때 외적인 것을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십시오.

[경기시사투데이] 창세기 2장 24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결혼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모든 인간에게 부모를 떠나 남자와 여자가 합하여 둘이 한 몸(가정)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은 지구상에 생명을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라는 창조 명령을 내렸다. 창조 명령에는 인간도 예외가 아니다.

결혼은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결혼이 아닌 방법으로 생육하고 번성하는 길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았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계획이자 모든 생명에게 하달한 최초의 명령이다.

창세기 2장 18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라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은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았다. 그래서 아담을 위해 배우자를 직접 만들어 주신다.

하나님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고 아담의 갈빗대로 아담의 배우자 하와를 창조한다. 그리고 아담의 눈에 콩깍지를 씌워 사랑에 빠지게 한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가장 알맞은 배우자를 중매하신 것이다.

아담은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라는 달콤한 말로 하와에게사랑을 고백하였고, 인류 최초의 부부가 되어 가정을 꾸린다.

최근에 결혼하지 않는 청년들이 부쩍 늘어나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으려 하지 않아 사회적으로 큰 문제다. 대한민국은 심각한 인구 절벽이라는 비극적인 현실을 직면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생육하고 번성하라”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소홀히 여긴 결과다.

물론 청년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된다. 취직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고 전세방 하나 마련하는 것도 힘든 시대다. 게다가 높은 사교육비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도 녹록지 않다.

힘든 환경에 찌든 청년들의 시선은 왜곡되어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하나님이 정해준 배우자를 보지 못하고 세상적인 안목으로 배우자를 선택한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지만 이제 청년들은 배우자의 직업, 연봉, 재산을 본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를 찾지 못하고 나이만 먹고 노총각, 노처녀 소리를 듣는다. 설상 결혼에 성공하더라도 이혼하는 경우가 많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외적인 것을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외적인 것은 환경에 따라 변하고 그것이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없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경솔하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아무도 모른다. 10년, 20년 후의 모습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사람을 중심으로 보고 그 사람이 좋으면, 사랑하면 된다.

특히 부모가 나서서 자녀의 배우자를 선택하려 하거나 지나친 간섭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서 그저 기도할 뿐이다.

“사랑이 밥 먹여 주나?”라고 되묻는 사람이 많다. 필자는 이들에게 “사랑이 밥 먹여 준다.”라고 말한다.

싫은 사람과 산해진미를 먹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라면 한 그릇 끓여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

결혼은 사랑으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고 사랑하는 곳에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람은 때가 되면 배우자를 만나 부모의 곁을 떠나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 몸을 이루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아야 한다. 이것이 창조 질서이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모든 인간의 사명이다.

청년들이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사람입니다.

부족한 것이 있습니까? 그럼 서로 채워나가십시오. 서로 섬겨주고 배려해 주십시오. 그것이 행복입니다.

미래가 불안하십니까? 걱정 마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채워주십니다.

자녀를 낳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십시오.

좋은 부모가 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명자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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