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베트남은행, 매출채권 저렴한 금리 담보대출 출시

18일 전북 김제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늘품(주)에서 농협은행 김춘안 부행장(왼쪽 두 번째)과 김지하 대표(왼쪽 첫 번째)가 스마트팜 재배 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18일 전북 김제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늘품(주)에서 농협은행 김춘안 부행장(왼쪽 두 번째)과 김지하 대표(왼쪽 첫 번째)가 스마트팜 재배 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김춘안 부행장은 18일 전북 김제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늘품(주)’와 ‘팜스타’를 찾아 ‘농업금융컨설팅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는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농업인 중심의 금융 및 컨설팅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사업·투자계획 수립방법과 농가 경영 운영 방안에 대한 노하우 전수, 최적의 금융상품을 연계·지원하는 맞춤형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지하 농업회사법인 늘품(주) 대표는 2018년 3월 농업금융컨설팅을 통해 국내 최초 오이 재배 스마트팜 온실을 신축하여 신시장을 개척하였으며 청년인턴들을 채용하여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윤영현 팜스타 대표는 ‘스마트팜 창농’이라는 제2의 꿈을 갖고 농업회사법인 늘품(주)에서 재배관리사로 근무하며 농협은행의 컨설팅을 접하게 되었으며 수년간의 준비 끝에 2021년 5월 토마토 스마트영농을 시작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수년간 많은 준비 끝에 스마트영농을 시작하였음에도 성공영농을 달성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사업계획, 영농기술, 자본금 마련 등 농업금융컨설팅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성공영농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춘안 부행장은 “두 농장의 컨설팅 사례가 스마트영농을 꿈꾸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업인의 성공영농을 위하여 다양한 금융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금융컨설팅’은 (예비)농업인이라면 가까운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어디에서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농업·녹색 및 공공금융부문, 과천시 호우피해 농가 찾아 복구 지원 

NH농협은행은 농업·녹색금융 및 공공금융부문 김춘안 부행장과 직원들이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과천시 화훼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해현장을 찾은 임직원들은 침수로 인한 손상 화분 정리와 하우스 시설물 정비작업 등을 실시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김춘안 부행장은“장기화된 코로나19와 갑작스런 폭우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신한베트남은행, 매출채권 저렴한 금리 담보대출 출시

 신한은행의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ncing) 전략상품 ‘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채권 담보대출’은 구매기업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활용해 구매기업에 납품하는 판매기업에게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구매기업과 판매기업들을 위해 매출채권 등록과 대출신청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Fin2B)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일반 신용대출 대비 저렴한 금리가 가능해 이용기업들의 금융부담도 줄어든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담보력과 자본력이 약한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출시로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 시장의 리딩뱅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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