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한센앤선이 덴마크 디자이너 리키 프로스트(Rikke Frost)와의 협업을 더욱 확장하며 사이드웨이 풋스툴(Sideways Footstool)을 선보인다. 천연 소재로 제작한, 높은 활용도에 편안함까지 갖춘 피스로 사적인 공간이나 공공 장소 모두와 이상적으로 어우러진다.
 

리키 프로스트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 접근을 조화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로 그녀의 디자인은 높은 수준의 기능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항상 뛰어난 장인정신을 발휘한다.

풍성한 커버와 우아한 가구 부분이 미학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까지 선사하는 새로운 사이드웨이 풋스툴(Sideways Footstool)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풋스툴의 형태는 사이드웨이 소파(Sideways Sofa)와도 잘 어우러지지만 풋스툴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여러 개를 함께 활용해 따뜻한 라운지 느낌으로 연출할 수도 있다.   

사이드웨이 풋스툴은 견고한 우드 프레임과 독특한 다리 등 사이드웨이 소파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형태와 섬세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소파와 마찬가지로 나무 자체가 지닌 우아함을 강조한다. 풋스툴의 유기적인 실루엣은 리키 프로스트의 작품이 보여주는 고전적인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하다.

“풋스툴의 라운드 형태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나는 내 디자인에 부드럽고 둥근 라인을 주로 활용하며 소재의 조합을 사랑한다. 이런 점은 내 이자인의 주요 요소이고 사이드웨이 풋스톨에도 고스란히 드러나있다.” 라고 리키 프로스트는 말했다.

풋스툴은 리키 프로스트와 칼한센앤선의 숙련된 장인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다. 특히 좌석의 커버 부분이 큰 난제로 다가왔다.

직물은 하나의 조각에서 잘라냈고 패브릭이 구겨지지 않고 팽팽하게 유지되도록 잡아당겨서 폼(foam)을 감쌌다. 이는 가장 오랜 경험을 보유한 덮개 장인(upholsterer)만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이기도 하다.

“2020년 사이드웨이 소파와 작년 런칭한 페탈 램프(Petal Lamp)에 이어 사이드웨이 풋스툴은 리키 프로스트와 칼한센앤선 간의 세 번째 협업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이다. 우리는 프로스트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

그녀가 우리의 디자인 유산이나 고유의 장인정신에 대해 스스로 느끼는 자부심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언제나 천연 소재와 타임리스한 클래식 디자인을 출발점으로 삼기 때문이다.”라고 칼한센앤선의 CEO 크누드 에르크 한센은 말했다. 

리키 프로스트는 “저는 극도로 숙련된 칼한센앤선 장인들과의 협업 과정을 즐깁니다. 우리는 서로의 능력을 상호 존중합니다. 덴마크 가구 디자인 부문을 선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칼한센앤선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쁘면서도 무척 영광스럽습니다.” 라고 말했다.

사이드웨이 풋스툴은 3월부터 칼한센앤선 전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1908년에 탄생한 덴마크 가구브랜드인 칼한센앤선은 최고의 장인 정신에 대한 타협없는 헌신, 현대 디자인의 개념을 지속적으로 재창조하고 다듬어온, 100년 이상의 덴마크 디자인 역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가구브랜드이다.

칼한센앤선의 진화는 디자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디자이너 중 하나인 한스 베그너와의 오랜 관계에서 깊은 영향을 받았다.

오늘날까지 칼한센앤선은 한스 베그너 스튜디오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 뵈르게 모겐센(Børge Mogensen), 올 완셔(Ole Wanscher),

카레 클린트(Kaare Klint), 폴 키에르홀름(Poul Kjærholm), 보딜 키에르(Bodil Kjær), 타다오 안도(Tadao Ando) 등의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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