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광주·전남서 지난밤 6명 확진..돌파 감염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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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주·전남서 지난밤 6명 확진..돌파 감염 1명
  • [투데이광주전남] 문천웅 기자
  • 승인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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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명, 전남 5명
김영록 전남지사가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전남도]
김영록 전남지사가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전남도]

[투데이광주전남] 문천웅 기자 = 4일 하룻밤 광주·전남에서 돌파감염 1명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발생 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광주 1명(광주 3481번), 전남 5명(전남 2085~2089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 누적 확진자는 각각 17명, 2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광주 확진자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산구 한 헬스장의 트레이너(광주 3481번)다.

전남 확진자는 고흥 3명, 여수 1명, 강진 1명이다.

강진 확진자(전남 2089번·80대 남성)는 지난 5월 14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후 확진된 돌파감염자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최근 충남 서산에 거주하는 확진자 자녀(서산 432번)가 강진 본가를 방문하면서 접촉했다.

보건당국은 강진 확진자가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가 생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이번 돌파감염 사례를 질병청에 보고했다.

현재까지 전남에서 백신 접종 2주 후 감염된 확진자는 모두 5명(얀센 2명·화이자 3명)으로 늘었다.

고흥 확진자 3명(전남 2085~2087번)은 지난 2일 가족 11명이 모여 가족모임을 가진 일가족이다.

광주에서 온 아들(광주 3463번)과 접촉한 아버지(전남 2085번), 어머니(전남 2086번), 조카(전남 2087번)가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모임을 가진 가족 11명 중 10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고흥시가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어긴 일가족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은 여수 확진자(전남 2088번)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후 확진됐다.

하지만 이 확진자가 지난 7월 31일 충주 한 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해당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격리 중 발열 증상을 보인 후 확진되면서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종사자 2명, 이용자 4명, 연쇄감염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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