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배달삼겹살 향해 출격…슬의생 속 준환X송화 식탐폭발 장면은?

김소희 / 기사작성 : 2020-05-25 17: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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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하남돼지집 배달삼겹살 먹방 화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몰이중인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또 한번의 군침 자극 먹방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1화의 골뱅이소면, 2화의 칼국수, 7화의 불짜장 등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자연스러운 먹방씬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특기. 지난 21일(목) 방영된 11화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먹방 아이템은 ‘배달삼겹살’이었다. 

 

‘배달삼결살’이라는 소재로 평소 이성적이고 냉철한 99즈의 이미지가 180도 바뀌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 병원에서 모여 식사하는 자리에서 배달삼겹살이 도착하자 송화와 준완의 남다른 식탐을 경계한 익준과 정원이 두 사람을 연구실 밖으로 내보낸 뒤 황급히 삼겹살을 욱여 넣은 장면은 웃음을 자아냈다.

 

익준과 정원에 1차로 먹은 후 도어락을 열자, 송화와 준환은 한 쌍의 먹깨비가 되어 배달삼겹살로 돌진했다. 서로 더 먹으려고 혼신의 젓가락질이 난무한 장면은 음식을 앞에 두고 싸우는 어린아이 모습이기도.

 

구운 김치부터 명이나물까지, 환상 먹방 전투조의 모습에 아연실색한 익준과 정원은 “둘이 잘해봐. 결혼은 따로 하고 먹을 때만 만나”라고 진지한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 김치볶음밥으로 손을 옮긴 송화에게 밥 말고 고기를 먹으라고 호통치는 준완의 모습은 킬링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라이브 게시판에서도 시청자들은 “슬기로운 먹방생활이네”, “삼겹살도 배달이 되는구나”, “이거보고 삼겹살 바로 배달시켰어요”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에피소드에 등장한 배달삼겹살은 하남돼지집으로 알려졌다. 하남돼지집은 슬의생에 제작 지원, 슬의생이 방송되는 동안 매번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PPR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소희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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