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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관련주, 최저임금 관련주로 통하는 씨아이테크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씨아이테크 |
키오스크 관련주, 최저임금 관련주로 통하는 씨아이테크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후 3시 12분 기준 씨아이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11.84% 오른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매수 신호인 골든크로스가 구현되고 있다.
거래량은 5,624,319주로 전일 거래량인 1,405,312주보다 약 4배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54,418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되면서 키오스크 관련주인 씨아이테크 주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각돼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심의, 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3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했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률과 비교하면 실질 임금 하락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지난달 30일 성명에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산입 범위 확대의 영향을 고려하면 인상이 아닌 실질 임금 하락"이라며 "물가 폭등과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소득, 자산 격차를 더 벌려 불평등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2일 서울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악, 반노동 정책을 폭로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결의를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씨아이테크는 키오스크의 개발, 제조 및 판매업을 주로 하는 회사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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