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가 이승기 없이 시즌2를 시작한다.

29일 스포티비뉴스 에 따르면 이승기가 SBS 예능프로그램'집사부일체 시즌2(이하 집사부일체2)'' 시즌2에 불참한다.

 

 

''집사부일체'는 12월 중순에 첫 방송되어 새 시즌을 연다. ''집사부일체'의 새 시즌에는 기존 멤버들이 있는 가운데 시즌1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어온 이승기가 오랜 논의를 거친 끝에 시즌2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최근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의 촬영 일정과 미정산 관련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촬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18년간 음악과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 대중을 놀라게 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정산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은 "후크는 이승기로부터 음악 수익을 얻었다는 사실을 고의로 은폐해 지금까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는 가스라이팅 등으로 일관해왔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29일 이승기의 시즌2 탈퇴와 관련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제작진들은 이승기를 기다리며 기존 멤버들과 함께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은 모든 것이 잘 돼서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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