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가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LG 에이머스(Aimers)’ 3기 모집에 나선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LG 에이머스’는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2기까지 교육 참가자 수가 34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3기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6월1일부터 20일까지 LG 에이머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LG 에이머스’ 3기에 선발되며 7월 한 달간 국내 최고 교수진들의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하며 AI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이번 기수 교수진으로는 강제원 교수(이화여대), 강필성 교수(고려대), 김재환 교수(고려대), 신진우 교수(KAIST), 이병준 교수(고려대), 이현석 교수(고려대), 주재걸 교수(KAIST), 차미영 교수(KAIST), 윤혜림 파트장(LG생활건강) 등이 참여했다.

LG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와 데이터를 본인의 AI 역량으로 해결하는 ‘LG AI 해커톤’도 8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해커톤에서 LG는 산업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제공, 참가자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역량을 쌓으며 진로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해커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9월에 진행하는 오프라인 해커톤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오프라인 해커톤에서 우승하게 되면 상금과 함께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LG는 오프라인 해커톤 대회 기간,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 풀(pool) 등록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 박람회도 진행한다.

또 LG는 ‘AI 전문가’를 꿈꾸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케어 프로그램인 ‘멘토링 데이’도 연 2회 운영한다. ‘멘토링 데이’는 LG AI 연구 직원과 ‘LG AI 해커톤’ 참여 선배, 인사 담당자 등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방식의 행사다.

LG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멘토링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최근 ‘LG 에이머스’ 운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마케팅학회 ‘2023 마케팅프론티어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