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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1월 넷째주 : 中 성인 교육 시장 점유율 37% .. 교육기업 '콴타싱 그룹' 나스닥 상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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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1월 넷째주 : 中 성인 교육 시장 점유율 37% .. 교육기업 '콴타싱 그룹' 나스닥 상장 外
  • 신미도 기자
  • 승인 2023.02.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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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육기업 콴타싱 그룹이 나스닥에 상장됐다. 사진=Nasdaq
중국 교육기업 콴타싱 그룹이 나스닥에 상장됐다. 사진=Nasdaq

[더스탁=신미도 기자] 콴타싱 그룹 (QuantaSing Group Ltd, NASDAQ: QSG) : 중국의 교육기업 콴타싱 그룹(QuantaSing Group Ltd, NASDAQ: QSG)이 지난 25일 나스닥에 상장됐다. 회사는 주당 12.5달러에 325만 주를 상장해, 총 4,062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콴타싱의 주가는 이달 2일 종가 기준 12.5달러에 거래됐다. 해당 공모에는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Citigroup Global Markets Inc.)과 CICC(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oration Hong Kong Securities Limited)가 공동 주간사로 나섰다. 타이거 브로커스(Tiger Brokers), CLSA(Credit Lyonnais Securities Asia)와 유니베스트 시큐리티스(Univest Securities)는 공동 관리자로 참여했다. 이달 2일 기준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6억 8천만 달러 규모이다.

콴타싱 그룹은 성인을 위한 온라인 교육 과정과 기업을 위한 인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금융 교육 브랜드인 치니우(QiNiu) 서비스에는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약 5,970만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중 유료 사용자는 2022년 6월 30일 종료된 회계연도 기준 약 11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7.5% 증가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의 리포트에 따르면 콴타싱 그룹은 2021년 매출 기준 중국 전체 성인 교육 시장의 톱5 이내에 올라서 있다. 특히, 치니우는 중국 시장 점유율 36.9%를 차지하고 있다.

콴타싱 그룹은 지난 2021년 8월 치니우의 운영 모델과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영상 제작 교육 플랫폼 지앙쩐(JiangZhen)과 노인을 대상으로 피아노, 서예, 미술 등의 강의를 제공하는 치엔치(QianChi)를 론칭했다. 또한,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작년 11월말 기준 1,540만 명의 서비스 등록자약 10만 명에 이르는 유료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콴타싱 그룹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관리를 위한 온라인 인재 평가와 교육 서비스, 마케팅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콴타싱 그룹의 매출은 2022년 6월 30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 기준 4억 32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3% 늘었다. 이 같은 성장은 주로 개인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 회사의 순손실 규모는 3280만 달러에 이른다.

콴타싱 그룹의 CEO 펑 리(Peng Li)는 2019년 회사 설립 후 현재까지 이사회 의장과 CEO를 역임하고있다. 콴타싱을 설립하기 전 그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의 검색엔진 바이두(Baidu.com, Inc., NASDAQ: BIDU, HKEX: 9888)의 전략적 협력 관리자로 근무했다. 펑 리는 중국의 허베이 농업대학(Hebei Agricultural University)에서 컴퓨터 공학 및 기술 학사 학위를 이수했다.

제네룩스 (GENELUX CORP, NASDAQ: GNLX) :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제네룩스(GENELUX CORP, NASDAQ: GNLX)가 지난 26일 나스닥에 상장됐다. 회사는 주당 6달러에 250만 주를 상장해 총 1,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해당 공모에는 더 벤치마크 컴퍼니(The Benchmark Company, LLC)와 아카디아 시큐리티스(Arcadia Securities, LLC)의 사업부인 브룩라인 캐피탈 마켓(Brookline Capital Markets)이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제네룩스의 주가는 거래 첫날 당일 7.55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하락해 2일 종가 기준 5.86달러로 마감됐다. 

사진=제네룩스
사진=제네룩스

제네룩스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난소암 치료제 올비벡(Olvi-Vec)으로 종양 용해성 면역 요법을 활용해 암을 제거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난소암은 여성 암 사망의 다섯 번째로 흔한 원인으로, 2019년에는 미국에서 난소암을 앓고 있는 여성은 약 23만 명에 이른다. 올비벡은 종양 내부에서 복제되지만 정상 조직에서는 복제되지 않는 벡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의 변종으로, 종양 세포가 파열될 때까지 복제되어 암 세포를 용해시킨다. 암세포가 제거되면 올비벡은 종양 신생항원을 방출하는데, 이는 면역 체계의 세포에 흡수되고 체내 T세포가 다른 암세포를 찾아 파괴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제네룩스는 지난해 9월 올비벡의 3상 시험에 돌입했다.

제네룩스의 이사회 의장이자 CEO로 재직하고 있는 토마스 진드릭(Thomas Zindrick, J.D)은 2018년부터 뇌졸중 치료제 기업 에어로믹스(Aeromics, Inc.)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바이오기업 아미텍 테라퓨틱스 솔루션스(Amitech Therapeutic Solutions, Inc.), 그리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DNX 바이오파마수티컬스(DNX Biopharmaceuticals, Inc.)의 임원으로 근무했다. 진드릭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노스 센트럴 대학(North Central College)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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