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가 22일,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세무회계과, 복지과, 행복나눔과, 경제진흥과, 관광문화과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처리사항을 보고 받았다.

세무회계과 소관

용준순 의원은 최근에 이자율 변동이 크므로, 상황에 맞는 발빠른 대처로 금고 관리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복지과 소관

나기호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군에서 개발하여 복지회관이 기능을 다 할 수 있게 해달라며, 참여인원이 부족한 경로당에서 규모가 큰 복지회관으로 이동할 수 있는 복지버스 마련 등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주길 요구했다.

행복나눔과 소관

나기호 의원은 어르신들에게 균형잡힌 식단은 보약보다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며

좋은 급식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비용 감소효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행복나눔 빨래방 사업이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기존 방식보다 바우처 형태의 방식이 지역 세탁소나 주민들에게도 더 낫지 않은지에 대해 검토해주기를 요청했다.

김광수 의원은 경로당에서 필요한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증액을 요구했다.

최이경 부의장은 급식도우미 인원이 늘어나면서 초록 세상지킴이 선생님들의 인원이 줄어들어 남은 선생님들에게 일의 부담이 많아져 개선방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에서는 급식비가 금방 소진되어 급식을 할수 없는 문제가 있어, 실제 급식이용 인원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준순 의원은 초고령화사회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고, 경로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급식이라며 하루빨리 권역별 급식소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경제진흥과 소관

이광재 의원은 청년단체들이 오후6시 이후에도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사용할 수 있게 조속히 야간 운영을 준비해주길 요청했고,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많은 개선방안을 마련해주길 요구했다.

관광문화과 소관

황경화 의원은 팔봉산 관광지에서 홍천읍까지 둘레길을 조성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능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실행하여 홍천이 관광지로써의 역량을 키워나갈수 있기를 요구했다.

이광재 의원은 홍천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홍보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주기를 요구했다.

23일 오전 10시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건설과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처리사항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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