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감독 김태완)이 홍천관내 중학교 태권도 선수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태권도 기술을 전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창단된 홍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은 짧은 기간임에도 소속 선수들이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와 한국실업연맹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등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내며, 지역 후배인 양덕중학교와 홍천중학교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통해 기량을 전수하고 있다.

최근 양덕중학교 진세훈 선수, 김태환 선수와 석화초교 한예림 선수가 태권도 강원도대표로 선발돼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되자 홍천군청 태권도팀 안준식 선수와 김진성 선수 등은 태권도 기술과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전수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포항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태수 문화체육과장은 “홍천군청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계기로 홍천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과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어 감사하고 학부모들로부터 애정을 얻고 있는만큼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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