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청

(이연우 기자)고양시가 더 효율적인 주택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5일 고양시는 가정용 스마트 전력 플랫폼 구축 사업을 도입하기 위한 전문가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효율적인 주택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수요를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택 세대에 설치된 기계식 도는 전자식 전력량계를 스마트 전력량계로 교체하는 이 사업은 정부지원 50%와 민간경상보조 50%로 지원된다. 입주자는 비용 부담 없이 교체 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 신기술 창출에 따른 에너지 서비스 연관 일자리 창출, 수요 측 데이터 수집·분석 데이터에 기반한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수요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더불어 공동주택 단지 내 태양광 발전 지원 사업에 대해 공동주택 단지의 참여를 요청하고, 공동주택단지가 배출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민의 주거 형태 중 공동주택의 비율은 83% 이상이다. 시의 행정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및 주택관리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고양시는 앞으로 입주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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