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진명 기자=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첫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1위를 지켜온 중국 첸칭첸·지아이판 조를 제치고 총점 10만1375점으로 2019년 이후 첫 세계랭킹 1위의 자리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배드민턴 세계랭킹은 지난 1년간 출전한 경기 중 상위 10개 대회 포인트의 합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금년 열린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에서 3위, 태국에서 열린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덴마크, 일본, 중국 등을 누르고 한국이 우승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편, 김소영·공희용 조는 오는 18일 열리는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와 25일 열리는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에 참가한다.
김소영은 현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선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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