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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아직 안 끝났다’ 이민성 감독, “2차전도 승리해 다음 시즌은 K리그1에서!”

[S트리밍] ‘아직 안 끝났다’ 이민성 감독, “2차전도 승리해 다음 시즌은 K리그1에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2.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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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대전] 반진혁 기자 = 이민성 감독이 승격 의지를 불태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8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이 남아있어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대전은 승격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1달이라는 공백이 있었지만, 극복한 것 같아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힘든 경기였지만, 잘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이 남았다. 오늘 경기를 잘 분석하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격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대전은 강원에서 뛰었던 마사와 이현식이 결승골을 합작했다.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것이다.

이민성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너무 고맙다”며 박수를 보냈다.

대전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는데 “공격적인 장점을 죽이면서 수비적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전이 승격을 준비하면서 유명해진 문구가 있다. “승격, 그거 인생 걸고 합시다”라는 마사의 메시지다.

이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배워야할 점도 많다는 생각을 했다. 마사의 한 마디가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해줬다. 선수도 저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데 코칭 스태프가 반성을 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원과 2차전에 대해서는 “상당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의 개인기술이 좋았다. 미팅을 통해 상대가 잘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경기 분석을 통해 확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승격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2차전도 승리해 다음 시즌은 K리그1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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