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으로 감독까지 역임한 팀 셔우드가 북런던 통합 베스트 11에 대해 언급했다.
셔우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레드브룩스>를 통해 “아스널은 전력이 좋지 않은 팀이다. 발전 중이라는 느낌이 들고 아무도 눈에 띄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스널 선수 중 키에런 티어니는 확실히 포함된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에 힘들 거라고 본다. 공격수 자리에는 여전히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신 부야코 사카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마르틴 외데가르드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주말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만들었지만, 베스트 11에 포함되기에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2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초반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에 연달아 0-3 완패를 당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카라바오컵에서 울버햄튼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면서 어느 정도 분위기 전환을 했지만, 리그에서의 반전이 절실하다.
반면, 아스널은 초반 주춤하다가 최근 노리치 시티, 번리를 차례로 꺾으면서 연승을 기록했고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