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딘손 카바니(34)를 보기 위해서는 한 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년 전 영입돼 빼어난 활약을 펼친 카바니는 지난 30일 열린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출전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유는 부상이다. 카바니는 번리 FC와의 비공개 친선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이후 회복 중이다.
17일 웨스트햄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솔샤르 감독이 카바니의 몸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우리와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아마도 월요일이 될 것이고 우리도 그러길 바란다. 직전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낸 카바니는 수요일(카라바오컵)에는 경기에 참여할 것이다”라며 복귀 시점을 명시했다.
솔샤르 감독은 “(코파 아메리카 참여로) 그는 초반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약간의 통증까지 더해졌다. 우리는 이번 시즌 카바니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그가 100%의 몸상태로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선수들을 치료하고, 더 이상의 부상 위험이 없도록 하게끔 할 수 있는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카바니 역시 최고의 몸상태로 경기에 나가고자 하는 스타일이고, 그 때문에 임팩트가 더 크다고 본다. 카바니는 톱 레벨의 프로선수로 그의 복귀가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카바니는 현재 복귀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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