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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도 뿔난 한선수 “5차전에는 베스트로 뛰길 바랄 뿐이다”

승리에도 뿔난 한선수 “5차전에는 베스트로 뛰길 바랄 뿐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4.15 18:04
  • 수정 2021.04.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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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우리는 베스트를 원했다. 5차전에는 그랬으면 좋겠다.”

대한항공은 1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3-0(25-23, 25-19, 25-19) 완승을 거뒀다. 

봄배구 첫 선발로 나선 임동혁은 이날 블로킹 2개, 서브 1개를 포함해 18점으로 맹폭했다. 공격 성공률은 58%에 달했다. 범실은 1개에 불과했다. 정지석도 18점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우리카드는 주포 알렉스 없이 국내 선수로만 경기에 나섰다. 1세트 1-0에서 알렉스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교체 아웃됐다. 급체 증상을 보였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오늘 아침부터 속도 안 좋고, 화장실을 왔다갔다 했다고 하더라. 사전 인터뷰까지 내게 얘기를 하지 않았다. 경기 끝나고 나서야 알렉스한테 직접 들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챔피언결정 2승2패 균형을 맞추면서 5차전까지 가게 됐다. 

경기 후 대한항공 ‘캡틴’ 한선수는 “이긴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화가 났다. 상대가 베스트로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베스트를 원했다. 5차전에는 그랬으면 좋겠다”면서 “경기를 지든 이기든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다. 알렉스가 최고의 몸 상태로 들어왔으면 좋겠다. 최고의 선수들로 붙었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한선수는 “정규리그에서 했던 플레이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실력, 체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다. 심리적인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이겨내야 챔피언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5차전은 오는 17일 대한항공의 홈경기장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한선수는 “베스트로 모든 것을 쏟을 예정이다. 우리카드도 100%로 뛰길 바랄 뿐이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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