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ACF 피오렌티나가 귀중한 승리를 통해 12위로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피오렌티나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에 위치한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9라운드 FC 크로토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피오렌티나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크로토네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피오렌티나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피오렌티나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비라기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피오렌티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9분 카스트로빌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지만 레카가 이를 끊었다. 보나벤투라가 상대 박스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피오렌티나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1분 리베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2-0 피오렌티나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피오렌티나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8분 밀렌코비치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했다. 비라기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코다즈가 막아냈다.
크로토네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20분 페헤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시미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피오렌티나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9분 피오렌티나가 코너킥을 얻어냈다. 비라기가 올려준 공을 쿠아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경기는 2-1 피오렌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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