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폴 포그바가 전의를 불태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향방을 가를 빅게임이다. 단순히 북서부 더비 경기라는 의미를 넘어 우승 경쟁을 벌이는 두 팀의 경기다. 승리하는 팀은 우승에 대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16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 독점 인터뷰를 가진 맨유 미드필더 포그바가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포그바는 “다분히 현 상황을 봤을 때 우리가 리버풀과 같은 레벨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가 계속해서 리그서 승리를 이어나가고 우승컵을 들어올려야만 같은 레벨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 있는 팀(리버풀)을 이겨야 한다. 난 이번 경기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꺾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포그바는 “우리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어린 팀이기도 하다. 지금도 발전하고 있지만, 많이 발전했기도 했다.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승 경쟁팀이 많고 계속해서 우리의 일들을 하며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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