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팔 상태도 좋지 않고, 2군서 연습 필요"
두산 관계자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이형범이 팔꿈치에 통증이 있어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이형범에 대해 "2군에서 경기를 더 치르고, 변화구 등을 연습해야 한다"며 "현재 팔 상태도 조금 좋지 않다"고 말했다. 데뷔 이후 가장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이형범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8.02를 기록 중이다.
이형범을 대신해 1군에 등록된 선수는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최세창이다. 지난 6월 27일 1군에 등록됐었지만, 1군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했었다.
최세창에 대해 김 감독은 "2군에서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지난번에도 한 번 올라왔었는데 등판 기회가 없었다. 구속도 괜찮고, 현재 2군에서 가장 좋은 투수라고 해서 콜업했다. 당분간 추격조로 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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