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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끝내기 안타' KT, 키움에 3-2 신승…3연승 질주 [수원 S코어북]

'황재균 끝내기 안타' KT, 키움에 3-2 신승…3연승 질주 [수원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7.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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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황재균
KT 위즈 황재균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KT 위즈가 황재균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3-2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7이닝 동안 투구수 117구,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숱한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좀처럼 득점과 열결하지는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4회 선취점을 먼저 내줬다. 4회초 데스파이네는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2구째 136km 커터를 통타당해 우중간 담장이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해 리드를 내줬다.

계속해서 데스파이네는 박병호에게 2루타, 허정협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위기를 넘긴 KT는 곧바로 동점을 뽑았다. 4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이 상대 포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요키시의 견제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이후 유한준의 진루타로 1사 3루의 찬스에서 대타 박경수가 동점 적시타를 뽑아 1-1로 균형을 이뤘다.

한차례 공방전을 주고 받은 양팀은 다시 0의 행진을 펼쳤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내려간 뒤 KT는 8회초 유원상이 박병호, 허정협,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고, 폭투를 범하며 허무하게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다시 강한 집중력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의 좌중간에 2루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로하스가 삼진, 문상철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유한준의 내야 안타 때 상대 유격수 김하성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이때 황재균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에 갈렸다. 9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조상우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낸 후 심우준이 희생번트에 성공해 1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황재균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KT 위즈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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