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32)의 이벤트에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서로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통을 고민했다. 공개된 번호로 제게 질문을 하거나 문자를 보내달라. 간단한 인사도 좋다”라고 적었다. 코로나19 시국으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고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샤라포바의 깜짝 이벤트에 팬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샤라포바는 9일 다시 자신의 SNS에 “40시간만에 220만 통의 문자가 왔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샤라포바가 팬들의 관심에 어떻게 보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샤라포바는 현역 시절 빼어난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많은 팬을 보유했던 인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활약하다 2월을 끝으로 은퇴한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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