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국내에 머물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최지만의 국내 에이전시 OS엔트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부터 최지만이 훈련을 시작한다. 공식적인 훈련을 아니지만, 스케줄을 잡고 최지만의 형이 운영하는 훈련장에서 준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던 최지만은 코로나19로 시즌이 무기한으로 연기되자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선택했다. 지난달 24일 귀국한 최지만은 2주간 자가 격리 대상자가 아니었지만, 스스로 자가 격리를 선택했고, 이날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최지만의 귀국에 SK 와이번스는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을 위해 SK의 시설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최지만 측은 "아직까지 SK와 훈련은 확정되지 않았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 사안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훈련을 진행할지 상의를 조금 더 해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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