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해커티 미국 상원의원(사진=빌 해커티 의원실)
빌 해커티 미국 상원의원(사진=빌 해커티 의원실)

미국 의회 내에서 중국과 북한 등 인도태평양 지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방어와 억지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초당적으로 나오고 있다.

공화당의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방어와 억지력 향상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은 방위 계획과 조달에 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은 미국과 역내 동맹국들에 중대하고 집합적인 위협을 가하면서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방어와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우 긴급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또한 미국과 일본 군대가 연합훈련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 지역과 미일 동맹, 그리고 '쿼드'를 더욱 강화하는 떠오르는 기회와 관련해 의회 내에서는 강한 초당적 공감대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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