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환경보호성 환경과학기술연구원 연구실(사진=메아리)
국토환경보호성 환경과학기술연구원 연구실(사진=메아리)

북한이 국제기구들과 연계해 오존층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펴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1987916일 카나다에서 진행된 국제회의에서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들의 사용과 관련한 원칙을 규제하는 몬트리올의정서가 채택돼 유엔이 이날을 세계오존의 날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관계자는 "북한은 1995년에 오존층 보호에 대한 빈협약과 몬트리올의정서에, 2017년에는 몬트리올의정서 끼갈리수정안에 서명하고 국제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에 채택된 북한 대기오염방지법은 기관, 기업소, 단체와 주민은 오존층파괴물질과 그것이 들어있는 설비나 제품의 생산, 수입, 판매, 이용을 극력 줄여야 하며, 필요에 따라 할 경우에는 국토환경보호기관의 합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제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대용냉매의 사용과 관련한 국제적 움직임과 냉매선정사용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일반상식들을 알려주기 위한 활동들과 해당 부문들에서 오존층 보호, 지구온난화 방지에 이바지하는 대용냉매와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활동들을 벌이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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