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의 모습.(사진=유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의 모습.(사진=유엔)

유럽연합(EU)은 올해도 북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매튜스 유엔 주재 EU대표부 대변인은 15일 결의안을 다시 제출할 것인지를 묻는 VOA의 질문에 그런 의도로 있다, 그러나 아직 초기 단계로 다음 주에 있을 고위급 회기가 지난 뒤 사전협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은 지난 2005년부터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혹은 단독 발의해 제출했으며, 유엔총회는 지난해까지 16년 연속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런 가운데 9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아일랜드의 사이먼 코브니 외교·국방 장관은 최근 아일랜드 의회의 대정부질의 답변을 통해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 검토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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