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미 ICT 협력위원회' 개최

국방부 청사(사진=국방부)
국방부 청사(사진=국방부)

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4일 '제1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현수 국방부 기획조정실장과 존 셔먼 미 국방부 정보화책임관을 양측 대표로 양국 국방 ICT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고 5일 국방부는 밝혔다.

양측은 사이버 보안과 상호운용성 등 국방 ICT 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하고, 동맹 간 체계 보안성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 사이버 보안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또 양측은 상시전투태세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휘 통제 및 정보 공유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국은 한미 공동의 정책적 목적을 실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차관보급 정책 논의를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한-미 ICT 협력위원회'가 상위 수준의 정책 협의 채널로 지속 기능할 수 있도록 약정서를 개정했고, 특히 '한-미 ICT 협력위원회'가 양국 간 국방 ICT 정책 협의를 총괄·조정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약정서에 명시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이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양국 간 국방 ICT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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