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다음 달 초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약 2년만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10월 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을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을 방문해 한·미 고위급회담을 가진 뒤 일본으로 건너가 스가 요시히데 신임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방위비협상, 북핵 등 한·미 간 주요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중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상황에 반(反)중 연대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와 중국 봉쇄를 목표로 하는 인도·태평양 다자협력체 구상에 대한 참여를 요청할지도 주목된다.

폼페이오 또한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11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